살목지 배우 인터뷰 정리

살목지 배우 인터뷰 정리

배우 김혜윤은 이 작품을 통해서 첫 공포 장르에 도전한 걸로 전해진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원래 공포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무엇보다 물귀신이란 소재가 신선했다.
공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건 꼭 해야겠다 싶었다."

그는 평소에 괴담을 즐기는 타입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살목지에 대해선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다.

"나도 심야 괴담회에서 보고 나서 무서워했던 괴담이다.
이렇게 직접 찍게 돼 정말 좋았다.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그는 PD 수인 역할을 맡았다.
이 PD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공포감 자체보단 그 안에 깔린 감정, 죄책감.
그리고 지쳐 있는 상태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겉으로 드러난 감정보다는 안에서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는 느낌.
이것을 표현해 내고 싶었다."

관련해서 배우 이종원은 이렇게 전했다.

"공포물을 무서워하지만 겁보단 욕심이 더 컸다.
대본도 재미있었다.
등장인물에 대한 욕심이 났다.
어찌하면 든든한 전 남자친구로 보일 수 있을지 생각했다.
기태도 무서웠겠지만 그보다 수인을 지키고 싶은 마음.
이게 더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
혼자 멜로 장르를 찍는 느낌이었다.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고 생각을 했다.
미련이 아닌 짝사랑으로 보는 중이다."

감독도 이런 부분에 집중을 했다고 한다.

"전 남자친구로서의 감정이 기저에 깔려있어야 한다고 했다.
수인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망설이기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인물.
이걸로 표현을 해 달라고 해서 거기에 집중했다."